<밥통대반란>의 저자 특강 및 사인회 개최늘푸른도서관 주최 |
본푸른도서관(관장 문득현 목사)은 지난 1월 22일 오후 2시 본푸른교회(최원영 담임목사) 예배당에서 <밥통대반란>의 저자 특강 및 사인회를 개최하였다. <밥통대반란>은 2013년 6월 14일 라이스메이커 출판사에서 출판되었으며, 저자는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이사장이다.
저자인 최서형 이사장은 담적병(S.H. 신드롬)을 밝혀내 새로운 위장 치료의 장을 열었으며 원인을 몰라 고통 받던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대를 졸업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 대전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역임했다. 그 후 의학계 최초로 위장 전문 한방병원을 설립하고 한양방 통합의학을 실천해왔다.
최근 환자의 편익을 위해 약 복용의 간편화, 치료 효과의 극대화, 저렴한 치료라는 세 가지 목표를 내걸고 건국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를 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담적약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담적 치료를 통해 우리 국민의 위암 발병률을 줄이고 치매와 중풍,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는 《담적》 《동의 내과학》 외 다수가 있다.
<밥통대반란>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지난 2016년 5월 21일 중국 최고의 서점인 신화서점에서 출판기념회에 이어 기자회견 및 사인회를 개최했었다. 이 책은 중국의학과기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었으며 신화서점에 진열되어 있다. <밥통대반란>은 영어로도 번역이 완료되어 미국에서 출간을 준비 중이다.
<저자직강 내용 요약>
2016년도에 전 국민의 12%인 600만명 정도가 신경성위장병으로 고통받을 것으로 본다. 2003년에 숨은 위장병 담적병을 발견했는데, 돌같이 위가 굳어지는 위장병이다. 담적병은 위장의 점막이 아닌 점막이면조직이 손상되는 위장병이다. 위의 이면조직이 굳어지니 거의 소화를 시키지 못한다. 그동안 위벽이 굳어지는 담적병 현상은 어떤 진단으로도 진단이 안되었다.
위장점막 외벽조직은 폭식‧과식‧급식‧독성음식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담독소가 쌓여 굳어지게 한다. 이런 담적병에 걸리면 전신이 망가진다. 그런데 위장은 썩어가는데 소화는 잘 되는 사람이 있다. 위장에는 토하고 체하고 아프고 설사하는 경고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이 고장나면 소화는 잘되는데 병은 더욱 심해진다.
우선 식이요법으로 담적병을 예방하는 길이 있다. 제일 먼저 모든 음식은 40번 이상 꼭꼭 씹어 먹는다. 그리고 주식으로 먹는 밥은 수분이 많은 진밥이 좋으며, 그것도 천천히 조금씩 먹는다. 기왕이면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위장이나 대장 속에 사는 미생물 가운데 유익한 미생물을 보충시키는 요구르트 같은 것을 가끔 먹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별히 아침에 일어나서 찬물을 마시는 것을 절대 금해야 한다. 대신 아침에는 가글로 입안을 청소하고 식사 중에 국물이나 식후에 주스 커피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사과를 먹은 것은 바랍직하지 않다. 신맛은 위장을 위축시키기 때문이다.
최장일 jangilc@gmail.com |